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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8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본도시락이 ‘2023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약 1만 2000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매해 업종별 대표 브랜드 100곳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지난 2016년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로 8회째 수상하게 됐다.   이 수상은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본도시락이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본도시락은 올해 가맹점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금년 상반기 약 20개점의 신규 가맹점 오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창업 문의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본도시락의 지난해 폐점률은 2%대로 외식업종 평균 폐점률 12.6% 대비 월등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경으로는 본도시락이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을 들 수 있다. 지난 6일 세계도시락 테마의 ‘탄두리 치킨&커리 소반상’, ‘나시고랭 덮밥’ 등을 새롭게 내놓고, 가수 ‘노라조’를 세계도시락 모델로 발탁하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본도시락본부 이재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본도시락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고유의 가치는 지키면서 가맹점 사장님들과의 상생, 본사의 촘촘한 지원/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본도시락은 전국의 가맹점 사장님들과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랜차이즈 시장 브랜드 경쟁력

2023-07-17

KT&G, 견조한 실적 성장세…해외수출 주목

KT&G가 지난 4일 2분기 매출액이 1조 4,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76억원, 순이익은 3,301억원으로 각각 1.0%, 34.0% 성장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등 본업에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KT&G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국내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에 올랐다. KT&G의 2분기 국내 궐련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3%p 증가한 65.4%를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47%로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국내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T&G의 점유율 확대 성공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제품 경쟁력 제고가 꼽힌다. KT&G는 지난 1월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을 출시하고 최근에는 골프 용품 브랜드와 협업해 ‘릴 하이브리드 2.0 볼빅 에디션 라운드 2’를 내놓는 등 이색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되 가격은 낮춘 ‘릴 하이브리드 이지’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KT&G ‘릴’은 혁신성과 기술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릴’은 해외에서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KT&G는 ‘릴’의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해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지난 2020년 1월 ‘릴’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같은 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3개국에 ‘릴 솔리드 1.0’과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릴 솔리드 2.0’을 내세워 유라시아‧중앙아시아‧유럽 등 다양한 권역으로 시장을 넓혀 본격적인 해외 진출 2년만에 진출국 20개국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임왕섭 KT&G NGP 사업본부장은 “‘릴’은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여 개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PMI와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해외 궐련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KT&G의 2분기 해외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늘어난 128억개비를 기록했다. 판매량의 큰 폭 개선에 따라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한 2,6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중남미를 비롯한 신시장과 인니법인 등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KT&G는 작년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물류경색과 락다운 조치 등에도 비대면 영업시스템을 기반으로 신규 개척국가를 늘려 해외 진출국 120개국을 돌파했다. 또,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 등 신시장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확대했다. 그 결과, 2분기 중남미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며 핵심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법인도 유통 커버리지를 넓히고 현지화 전략에 맞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인니법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KT&G가 하반기에도 본업인 담배 사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시장점유율 상승과 해외 전자담배 수출 국가 확장, 해외법인 고성장 등을 감안 시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강도가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리인상, 원자재값 급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외부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중심 핵심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KT 해외수출 실적 성장세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경쟁력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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